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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화놀이
[시사인경제]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고 여주에서 생산된 최고의 명품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문화관광축제로서 2014∼2016년 3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와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2017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우수한 축제이다.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나루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나루터에서는 일주일(月, 火, 水, 木, 金, 土, 日)을 하루에 경험할 수 있다.

나루의 사전적 의미는 강이나 내, 또는 좁은 바닷목에서 배가 건너다니는 일정한 곳을 의미한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과거 교통의 수단으로 여주 남한강을 흐르는 수로를 이용해 세곡선의 배가 중간에 쉬어가던 수참 이라는 곳이 여주의 여강과 이포에 존재했다. 또한 여주에는 삼국시대 이포나루를 시작으로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총 17개의 나루가 있었으며, 조선시대의 4대 나루터인 조포나루, 이포나루, 광나루, 마포나루 중 여주에 2개의 유명한 나루터가 있고, 축제가 열리는 신륵사 관광지는 조포나루가 현존하고 있는 곳이다.

나루터의 월(月)요일은 밤하늘에 달을 볼수 있으며, 화(火)요일은 나루터의 불놀이가 있다. 야간에 펼쳐지는 낙화놀이, 오색풍등, 오색불꽃놀이, 군고구마 콘서트의 모닥불, 대장간의 불과 제련제철의 불이 있으며, 낮에 도자기 노천소성의 불과 장작을 이용한 대형 군고구마 통이 그것이다.

수(水)요일은 물을 상징하는데 남한강의 물이 대표적인 콘텐츠이며, 전통우물과 작두펌프의 물이 있다. 목(木)요일은 행사장 내에서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는 20여개의 대형 목각 장승이 대표적이다.

금(金)요일은 불과 같은 맥락을 갖고 있지만 대장간의 쇠와 제련제철의 쇠가 대표적인 예이다. 토(土)요일은 나루터의 땅, 흙으로 나루터에서 도자기 물레체험을 할 수 있으며, 도자기의 흙이 토요일을 상징한다.

일(日)요일은 남한강에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이며, 여주오곡나루축제의 슬로건인 ‘햇살 가득한 여주의 달콤한 추억여행’도 일요일을 상징한다.

경기도에서는 관광 상품성이 높은 축제를 육성하고 관광 자원화 하고자 스토리텔링이 있는 여주오곡나루축제를 경기관광축제로 선정했으며, 경기관광공사와 외부 전문가의 맞춤형 전문 컨설팅, 경기관광공사 홍보 지원, 축제 담당자 특별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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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6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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