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남양주시 별내면에 위치한 경은학교에서 초, 중, 고교 학생들과 교사 1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절기 추운 날씨로 인해 농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농업체험교육농장 3개소의 농장주가 직접 학교를 방문했으며, 학생과 교사들에게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농장별 주제에 따른 오디 가공 쿠키, 전통 고추장, 수경재배 화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농업체험교육은 경은학교 학생들에게 농업이 가진 새롭고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함께 나누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에 참여한 농장주들은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학생과 교사들에게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농촌진흥청 품질인증을 받은 15개의 농촌교육농장을 비롯해 계절마다 다양한 작물을 재배, 수확, 가공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농장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러한 우수 농장과 학교, 소비자 단체들을 연계한 농업체험교육 사업을 운영해 2017년 한 해 동안 약 3,800여 명의 학생과 소비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