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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42개 모든 동에 '맞춤형 복지 차량' 배치 완료 - 복지 취약계층 위한 방문상담, 긴급 지원물품 수송, 긴급 인력지원 등에 활용
  • 기사등록 2017-12-05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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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 차량
[시사인경제] 이달부터 수원시 42개 모든 동에서 복지 전용 차량을 이용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복지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수원시는 지난 8월 13개 동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한 ‘맞춤형 복지 차량’을 배치한 데 이어 5일 나머지 29개 동에도 차량 보급을 마쳤다.

시비 3억 6000만 원, 복지부·환경부 지원금 등 국비 9억 4000만 원 등 13억 원을 들여 마련한 42대의 ‘맞춤형 복지차량’은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 지원물품 수송, 긴급 인력지원 등에 사용된다.

시는 모든 차량을 환경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 전기차로 마련했다. 전기차 완속충전기도 내년 청사 재건축이 예정된 영화동 행정복지센터를 제외한 41개 동에 모두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시는 복지업무 담당자들이 응급환자 발생, 안전 위협 등 긴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버튼 하나로 즉시 연락할 수 있는 손목시계형 단말기도 각 동에 3개씩 지원했다.

시는 이번 차량 보급이 시가 지향하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맞춤형 복지차량은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 실현과 시민 복지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시에서 365일 36.5℃의 따뜻한 복지가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을 복지행정의 중심(허브, hub)으로 만드는 ‘동 복지허브화 사업’ 기반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8월 전체 42개 동 가운데 13개 동에 복지 전문인력을 충원해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명칭도 ‘주민센터’에서 ‘행정복지센터’로 바꿨다.

올해 7월에는 조직 개편으로 시 복지여성국 산하에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주도해 나갈 ‘복지허브화추진단’을 신설하고, 10개 동 주민센터를 추가로 행정복지센터로 개편한 바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아직 맞춤형 복지팀이 설치되지 않은 19개 동에 복지 전문인력 50여 명을 충원해 42개 동 모두를 행정복지센터로 개편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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