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이천시는 교통안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4일 시청 회의실에서 교통 관련 전문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교통안전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통안전기본계획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교통안전에 대한 중·장기목표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교통 계획의 밑바탕이 된다.
위원회에서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기본계획을 반영해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교통사고 발생 추이와 원인 분석을 통해 이천시의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육상 교통안전정책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천시는 이미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수하∼도암 농어촌도로와 도자특구 농어촌도로 준공, 갈산동 및 중리동 도시계획도로와 응암리 농어촌도로를 착공하는 등 체계적인 교통망을 구축해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수변공원, 종합운동장,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앞, 부발읍 산촌리, 장록동, 마장면 이치리 등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해 교통 체계를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새설봉 사거리, 관고 사거리, 도암농협 삼거리, 등안 사거리, 유산리 등 회전교차로 확대에 대한 타당성 조사 등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시된 여러 방안들을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