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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유농업’ 브랜드 명칭 및 슬로건 공모 - 공모 당선자(총 12명)에게는 10만원∼2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장 지급
  • 기사등록 2017-12-05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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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시사인경제]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오는 13일까지 경기도 공유농업 브랜드 명칭 및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공유농업은 소비자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 해소 및 농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사회적 경제를 바탕으로 한 경기도만의 독창적인 생산·유통 시스템이다.

우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생산자는 플랫폼을 통해 연결된 소비자와 농장을 공유해 농산물 생산·체험 등을 함께한다.

소비자는 소정의 농장공유 대가를 농업인에게 지급해 영농자금으로 활용하고 생산된 농산물을 가져간다. 즉, 자신과 가족이 먹을 농산물 생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가 생산품목과 재배방법을 농가와 함께 결정하는 등 소비자 맞춤형 계획생산을 통해 농가는 판로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경기도는 현재 공유농업 사업을 주관할 플랫폼 운영자를 모집 중이며, 내년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공유농업 관련 사업 추진 시 활용하게 될 공유농업 브랜드의 명칭과 슬로건을 공모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브랜드 명칭은 공유농업의 핵심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5자 이내의 명칭을, 슬로건은 경기도 공유농업의 목적과 연계한 짧고 간결한 15자 이내의 문구를 작성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메일(rain2for@gfi.or.kr)로 참가신청서와 함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한 작품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2개의 수상작을 결정하며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10만원∼20만원)도 지급한다.

김충범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공유농업은 소비자에겐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 농업인에겐 새로운 소득 창출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새로운 농정전략”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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