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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산본병원, 군포시에 김장김치(8kg) 171박스 전달 - 금정중학교도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담근 김치 200㎏ 군포시에 기탁
  • 기사등록 2017-12-05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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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산본병원 김장감치 기탁식
[시사인경제] 군포시에 소재한 원광대학교산본병원은 지난 4일 김윤주 군포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6백여만원 상당의 김장김치(8kg) 171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한 부모 가정(부자가정) 김장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병원 내 봉사동아리인 ‘반딧불이’를 통해 진행됐다.

직원 120여명으로 구성된 ‘반딧불이’ 봉사단은 이외에도 군포시의학단체(의사·한의사·치과·약사협회)와 함께 외국인·북한이탈주민 대상 무료진료 및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등 연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편, 금정중학교도 작년에 이어 교내 텃밭에서 재배한 고추, 배추, 쪽파 등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담근 김치 200kg을 최근 군포시에 기탁했다.

이는 지역사회 나눔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내 자율동아리 에코레인저가 지난 11월 22일 개최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봄부터 재배한 농산물을 수확해 배추 절이기부터 김장까지 직접 참여하고, 또 학부모회 엄마들의 손맛을 전수받는 등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각 동별 소외계충 및 지역아동센터 15개소에 개별 배분될 계획이다.

김재현 원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담근 김치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상식 금정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정성껏 재배하고 또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기꺼이 나누는 그 마음이 대견하다"며 학생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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