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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 개최 - 윤재우 예결위원 경기불확실성에 대한 철저한 대응 주문
  • 기사등록 2017-12-04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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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우 의원
[시사인경제]지난 1일 부터 다음주 14일까지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기도 제324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 2017년 3회 추가경정예산, 2018년 본예산 및 기금운영 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은 2018년 본예산과 2017년 3회 추경예산안 등으로, 2018년 경기도의 본예산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조원이고, 교육청 예산은 14조원에 이른다.

예결위 심의 이틀째인 4일에는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재난안전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문화체육관광국,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농정해양국, 축산산림국, 농업기술원에 대한 예산심의를 이어갔다.

윤재우 예결위원은 “2018년 본예산을 편성하며 지방세를 전년도 본예산 대비 1조 3,419억 원 증액 편성했는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변화하고 있고, 지난 11월 30일 한국은행은 기준 금리를 1.5%로 인상했다”고 하며, 경기도의 세수추계가 이러한 상황변화를 적절하게 반영한 것인지 집중 점검했다.

이에 대해 조청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윤재우 예결위원의 지적에 대해 동의하며, “경기도의 세수 변동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윤재우 예결위원은 경기도가 조성한 슈퍼맨 펀드의 운영상황도 점검하고, 운영능력을 초과해 무리하게 신규 펀드를 조성하지 말 것을 주문하고,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과 관련해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하고 불필요한 행정비용은 절감해 사업계획을 재검토 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1일에 이어 오늘도 윤재우 예결위원은 제2차 예산결산심의위원회에서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예산심의를 진행하며 집행부에 날선 질문을 했다.

경기도 예결위는 이번 달 14일까지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 예산 전체에 대한 세부 심의와, ‘일하는 청년정책’, ‘광역버스준공영제’ 및 각 당 쟁점사업 등에 대한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14일까지 예산심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내일은 건설교통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예산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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