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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 개최 - 박옥분 예결위원 인권교육 관련 도와 시군 네트워크 부족 지적
  • 기사등록 2017-12-04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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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분 의원
[시사인경제]지난 1일 부터 다음주 14일까지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기도 제324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 2017년 3회 추가경정예산, 2018년 본예산 및 기금운영 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은 2018년 본예산과 2017년 3회 추경예산안 등으로, 2018년 경기도의 본예산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조원이고, 교육청 예산은 14조원에 이른다.

예결위 심의 이틀째인 4일에는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재난안전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문화체육관광국,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농정해양국, 축산산림국, 농업기술원에 대한 예산심의를 이어갔다.

박옥분 예결위원은 “올해 8월 경기도의 인권센터가 개소했는데, 아직까지 31시군에 인권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시군이 많은 상황이고 도민 대상의 인권교육이나 경기도와 시군-민간분야 등의 네트워크 구축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도민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과,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 등 체계적인 사업 계획의 마련과 31개 시군의 인권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경기도 인재개발원 교육시설 이용과 관련해서도 현재 시설물 이용 시스템이 매우 폐쇄적이고 고압적이라고 지적”하고 시설 제공 범위와 기준 등에 대해서 인근 주민에게 알리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 예결위는 이번 달 14일까지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 예산 전체에 대한 세부 심의와, ‘일하는 청년정책’, ‘광역버스준공영제’ 및 각 당 쟁점사업 등에 대한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14일까지 예산심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내일은 건설교통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예산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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