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주한미군이전 관광문화대책 특위 활동 마감 |
|
[시사인경제] 평택시의회 ‘주한미군이전 관광문화대책 특별위원회’가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관광문화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 제안 등 1년간의 활동을 지난 1일 시의회에 보고하고 활동을 마쳤다.
주한미군 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평택시민과 미군과 군무원, 그 가족들까지 어우르며 삶의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월 9일 김수우(위원장), 유영삼(부위원장), 김기성, 권영화, 정영아, 최중안, 이병배 의원 등 7명의 의원으로 ‘주한미군이전 관광문화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해 왔다.
관광문화대책 특위에서는 평택시의 관광문화 역량을 진단하고 부족한 관광인프라의 단게별 순차적 추진 등에 대한 대안 제시를 위해 업무보고 청취, 미군기지 현장견학, 간담회 등을 갖는 등 6차례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수원 전통문화관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다양한 관광문화 역량 진단과 발전적 대안 등을 찾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관광문화 발전 토론회를 개최해 평택시의 관광문화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지난 1일 제출된 최종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관광문화특위는 평택시민과 미군가족이 함께하는 관광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한옥전통체험관 설립,이국적 분위기 마을 조성, 안정쇼핑몰과 신장쇼핑몰 지역에 한미순찰센터 설치, 관광종합안내소 설치, 주말 및 연휴 정기적인 문화공연, 관광문화 테마를 바탕으로 레져휴양시설 개발, 장기적으로 군문동(안성천)∼평택호 관광단지간 유람선 운영 등을 제안했다.
김수우 위원장은 “주한미군 이전으로 시민과 미군, 그 가족까지 어우르며, 모두가 행복한 평택시가 되도록 집행부와 함께 평택시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