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북부도의원協·사회복지協, 북부 사회복지 증진방안 모색 - 경기북부 사회복지 간담회, 4일 오전 북부청사 제4회의실서 개최
  • 기사등록 2017-12-04 14:38:00
기사수정
    경기북부 사회복지 현안청취 간담회
[시사인경제]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북부도의원 협의회가 북부지역 사회복지 인프라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제4회의실에서 ‘경기북부 사회복지 현안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기 경기북부도의원 협의회장, 송유면 경기도 복지여성실장, 이경학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북부지역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장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북부 지역 민간 사회복지 실천현장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뤄졌다.

무엇보다 참석자들은 경기북부 지역이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실정이고, 실제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복지시설 대부분이 광활한 지역에 산재돼 있어 ‘네트워크 형성’이 어려움을 지적했다.

또한 군사지역 및 각종 규제, 인프라 부족 등으로 민간자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남부에 비해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인 움직임이 보다 활발히 이뤄져야한다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열린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방안 토론회에 이어 소외된 북부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도와 도의회, 민간이 한마음으로 출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 실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원기 경기북부도의원 협의회장은 “앞으로 경기북부 도의원들과 경기도가 지역 사회복지 단체·기관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업으로 북부 도민들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발전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유면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경기북부 사회복지 확충의 지름길은 첫째도 협력, 둘째도 협력, 셋째도 협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도의회·민·관 간의 협력의 끈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3160
  • 기사등록 2017-12-04 14:3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설] 오산시 행정, 더 이상 변명으로 버틸 수 없다 오산시 행정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명분을 잃은 사업, 책임을 회피한 조직, 시민을 외면한 안전 대응 세 가지가 동시에 무너지고 있다.  지난 19일 제298회 정례회에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원의 7분 간의 자유발언은 감정적 발언이 아니라 행정 실패를 더 이상 감출 수 없다는 증거다. 문제는 단순하다. 오산시는 지금 무엇을 위해 예산...
  2. [기획특집②]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이 지역 내 뿐 아니라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의 비교에서 오산시의 대표성 지표가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인구 대비 의원 수’는 한 지역의 지방의회 대표성이 얼마나 촘촘하게 확보되는지를 가...
  3. [기획특집③]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은 단순히 지역 의회 숫자를 늘리는 문제가 아니다. 제도적 한계와 절차적 제약 속에서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개선 방향까지 포함하는 쟁점으로 비화하고 있다. 핵심은 법과 현실의 괴리, 경기도 승인 절차, 공직선거법 개정 과제다.현재 「공직선거법」상 지방의원 정수는 시·도별 총량제 기반으로 규정..
  4. [기획특집①]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 인구가 약 27만 명을 넘어섰지만, 시의회 의원 정수는 30여 년째 변함없이 7명으로 고착돼 있다. 인구 증가 속도를 감안할 때, 이러한 구조가 시민 대표성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산시의회는 최근 의원 정수 확대 건의안을 경기도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논쟁의 문을 열었다.오산시는 1991년 지방자치 시행 당시 인구 약...
  5.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추진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유해 발굴과 기록물 정리로 사망 사실이 확인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38명의 유족을 찾는다고 22일 밝혔다.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사업 대상자 38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선감동 공동묘역 발굴 과정에서 DNA가 검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