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김포시 어르신 도전 골든벨

[시사인경제] 김포시 평생학습센터 주관 ‘2017 김포시 글꽃학교 어르신 도전 골든벨’이 지난 1일 개최됐다.

금년도 4번째 개최한 이번 행사는 김포시 글꽃학교 학습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배우고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을 통해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본 골든벨에서 글꽃학교 3반 최월순 어르신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글꽃학교 예비중학반에서 우수상과 장려상 통합 4명을 배출했다.

참여자들은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성인문해교육의 혜택을 받아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이홍균 부시장은 “논어에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면 불역열호(不亦說乎)란 말이 있듯이 배우고 익히는 가운데 기쁨을 찾아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서 뇌가 굳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우리의 뇌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부드러워지며 단지 마음이 늙어간다”고 강조하며 글을 읽지 못해 불편하고 불행한 사람들이 없도록 성인문해교육 지원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내년도 글꽃학교 입학을 원하는 사람은 2018년 1월중 평생학습센터 3층 사무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