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8 경기관광축제 “남양주다산문화제” 선정 - 지난 11월 28일, 경기관광공사 2018 경기광광축제 심의위원회 개최
  • 기사등록 2017-12-04 09:56:00
기사수정
    남양주다산문화제
[시사인경제] 제31회 남양주다산문화제가 경기관광축제로 지난 1일 선정됐다. 경기관광축제는 기존 경기도 10대축제를 확장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것이다.

제31회 남양주다산문화제는 올해는 경세표 저술 200 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회해 8만여면의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였으며, 특히 문화제 첫째 날 아침에 개최되는 개막의례(헌화·헌다례)를 확장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첫째 날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과 함께하는 헌화·헌다례를 시작으로 둘째 날은 경기북부지역 유림(유학을 신봉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서원제사’로 마지막날 도농초등학교 발명반 학생들 및 일반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시민 헌다례’ 개최돼 매일아침 다산 선생께 문화제의 무사기원과 안녕을 바라는 고유제로 진행했다.

또한 다산이 쓴 ‘소서팔사(消暑八事)’를 바탕으로 옛 선비들이 더위를 이기는 8가지 방법에 대해 체험(소나무 숲에서 활쏘기, 느티나무 아래에서 그네타기, 대자리 위에서 바둑두기, 연못의 연꽃구경하기, 숲속에서 매미소리 듣기, 비오는날 한시짓기, 강변에서 투호놀이, 달밤에 발씻기)해 봤으며, 사전 참여 프로그램 ‘나도 조선의 역사인물’을 신설해 의상, 분장, 호패(조선시대 신분증)를 지원해 아빠는 주모, 엄마는 선비, 아이들은 도령으로 변신해 축제 행사장이 주인이 되는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더불어 축제 마지막날에는 다산과 형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올해는 다산의 둘째 형인 ‘손암 정약전을 위한 음악회’를 주제로 소리꾼 장사익 & 의수화가 석창우가 ‘다산의 형제애를 그린 콜라보 무대’를 연출했고 뒤이어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풍물 대동제’로 관람객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선보였다.

그 결과 어느해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다산문화제를 함께해 주셨으며,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지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도 확장해 관람객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제31회 남양주다산문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3070
  • 기사등록 2017-12-04 09:5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설] 오산시 행정, 더 이상 변명으로 버틸 수 없다 오산시 행정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명분을 잃은 사업, 책임을 회피한 조직, 시민을 외면한 안전 대응 세 가지가 동시에 무너지고 있다.  지난 19일 제298회 정례회에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원의 7분 간의 자유발언은 감정적 발언이 아니라 행정 실패를 더 이상 감출 수 없다는 증거다. 문제는 단순하다. 오산시는 지금 무엇을 위해 예산...
  2. [기획특집②]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이 지역 내 뿐 아니라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의 비교에서 오산시의 대표성 지표가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인구 대비 의원 수’는 한 지역의 지방의회 대표성이 얼마나 촘촘하게 확보되는지를 가...
  3. [기획특집③]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은 단순히 지역 의회 숫자를 늘리는 문제가 아니다. 제도적 한계와 절차적 제약 속에서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개선 방향까지 포함하는 쟁점으로 비화하고 있다. 핵심은 법과 현실의 괴리, 경기도 승인 절차, 공직선거법 개정 과제다.현재 「공직선거법」상 지방의원 정수는 시·도별 총량제 기반으로 규정..
  4. [기획특집①]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 인구가 약 27만 명을 넘어섰지만, 시의회 의원 정수는 30여 년째 변함없이 7명으로 고착돼 있다. 인구 증가 속도를 감안할 때, 이러한 구조가 시민 대표성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산시의회는 최근 의원 정수 확대 건의안을 경기도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논쟁의 문을 열었다.오산시는 1991년 지방자치 시행 당시 인구 약...
  5.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추진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유해 발굴과 기록물 정리로 사망 사실이 확인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38명의 유족을 찾는다고 22일 밝혔다.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사업 대상자 38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선감동 공동묘역 발굴 과정에서 DNA가 검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