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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사진학과 학생들, 고양시의 겨울을 담다 - 일본과 중국 대학생 및 교수 40여 명 ‘고양시 팸투어’ 진행
  • 기사등록 2017-12-04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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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청
[시사인경제] 고양시는 지난 3일 오사카대, 큐슈대, 시안대, 연변대, 북경대, 난징대, 상하이대, 천진대 등 일본과 중국 사진 전공 대학생 및 교수 40여 명과 함께 ‘고양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및 한국사진교육학회 주최로 지난 2일 열린 ‘2017 아시아 사진영상 대학교 사진전’과 연계해 시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한·중·일 작가들이 보는 고양시의 아름다운 겨울 풍광을 사진으로 담고자 한다.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행주산성 방문을 시작으로 한국비빔밥 문화를 경험하고 고양관광안내센터 ‘한복 및 전통놀이’ 체험,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방문했으며 고양 가와지볍씨 체험농장인 해달별에서 떡만두 빚기로 여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40여 명의 사진 전문가들은 각자의 색깔로 고양시를 담아 관광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시에 작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허현주 교수는 “중부대학과 고양시의 협업 선례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아시아 사진영상 대학교 사진전은 170여 명의 작품을 만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개최 도시를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고양시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사진 전문가들이 모이는 기회를 잘 활용해 시의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간다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관내 대학교 등 전문가 집단과 지속적 네트워크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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