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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양주시장, ‘시민 중심, 더 큰 감동, 더 큰 양주’ 시정연설
  • 기사등록 2017-12-01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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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호 양주시장 시정연설
[시사인경제]이성호 양주시장은 1일 제287회 양주시의회 정례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 중심, 더 큰 감동, 더 큰 양주’로 정하고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확실한 기틀을 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 11월 13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에 성공한 것은 양주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의 하나 된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시민들의 열망에 보답하기 위해 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주시민의 참여와 관심, 격려 등 성숙된 역량과 622년 역사의 품격을 바탕으로 경기북부 종합안전체험관 등 경기북부 주요 공공시설을 유치했으며 천일홍 축제 등 각종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2017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그룹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북부 본가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이 시장은 양주시는 지난 2003년 시 승격 이래 조용한 변화 속에서 안정적 발전을 이루어 왔다며 이제는 시민이 양주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시민의 힘으로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감동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첫째, 행정의 올바른 절차를 확립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들으며 감동365 운동을 정부의 국정운영 패러다임인 열린 혁신으로 확산해 시민이 주도하고 만들어 나가는 시민중심의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시민이 원하는 더 큰 감동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르신의 사회 참여 확대와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맞춰 권역별 노인복지관 등 사회기반시설을 적극 확충하고 여성보육 비전센터, 육아종합 지원센터,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와 여성창업 플랫폼 운영을 통해 여성 친화도시,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문화와 여가 생활을 제공할 기반시설인 양주체육복지센터, 서부권 스포츠센터와 시민의 숙원인 종합운동장, 복합문화공간인 양주아트센터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큰 고을 양주 행정의 중심지인 관아지 복원사업의 완료에 따른 향교와 양주별산대 놀이마당과 연계한 관광확대와 150여만 명이 다녀간 천일홍 축제와 왕실축제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양주시를 대표하는 축제를 발굴·육성해 나가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끝으로 활력이 넘치는 더 큰 양주를 만들기 위해 생동감 넘치는 경제가 살아있는 양주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1단계 구간 착공을 통한 미래 신 성장 거점도시로의 교두보 마련과 함께 양주 역세권 개발, 은남 산업단지 개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2만 여개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중심의 사회적 경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마을의 일자리 창출과 사람의 가치에 우위를 두는 경제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전략을 수립하고 은현, 남면, 광적, 백석, 장흥의 서부지역과 회천, 양주 도심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역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될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의 본격 추진과 함께 교외선을 포함한 경기순환철도 구축 연구용역 착수, GTX-C노선 양주 연장 검토, 전철 1호선 증편 운행 등 시민의 교통이용 편의성과 양주 동서 간 도로망 확충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확충해 경기북부 중심도시, 더 큰 양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2018년도 예산안을 전년도 보다 11.68%가 증가한 6,984억 원을 편성해 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오는 2018년은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성과와 역량의 초석위에 더 큰 양주로의 도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장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양주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하는 등 시민과 시의회의 끊임없는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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