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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동 초미세먼지 측정소
[시사인경제] 과천시는 과천동 환경사업소에 초미세먼지(PM2.5) 측정기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4일부터 측정결과를 제공한다. 그동안 환경사업소에는 미세먼지(PM10) 측정기만 설치가 돼 있었다. 이번에 추가 설치한 초미세먼지 측정기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등가성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초미세먼지(PM2.5)는 미세먼지(PM10,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보다 입자가 훨씬 작아 호흡기가 거의 걸러내지 못한다. 과천시는 측정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호흡기질환자, 노약자, 어린이가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시가 측정한 데이터는 별양동 교보생명 빌딩 앞 대기오염 전광판과 한국환경공단의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도 공개 홈페이지 에어코리아(airkorea.or.kr),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air.gg.go.kr)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과천시는 지난해 문원초등학교 옥상에 설치된 별양동 측정소에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측정기 추가 설치로 좀 더 정확한 수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어코리아나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에 가입하면 대기오염경보문자 서비스를 통해 대기 중의 오존 또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기준 이상 높게 나타났을 때 경보 발령 사실을 신속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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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1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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