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포시, 민선6기 시정만족도 꾸준히 상승… 올해 73.8점 -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해마다 상승… 생활만족도 분야 79점으로 가장 높아
  • 기사등록 2017-12-01 14:11:00
기사수정
    군포시청
[시사인경제] 군포시는 민선6기 시민들의 시정만족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DNA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시정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전년 대비 0.4점이 오른 73.8점(100점 만점 기준)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19세 이상 군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 된 설문지를 이용한 가구방문 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이다.

이는 같은 방식으로 실시된 2015년 평가결과인 72.2점에 이어 민선6기 3년 동안 군포시민들의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을 알 수 있다.

조사 항목은 ▲생활만족도 ▲생활안전 ▲생활환경 ▲교육·청소년 ▲지역경제 ▲복지 ▲문화·예술 ▲체육 ▲도시계획(개발)의 9개 분야 32개 문항으로 진행했다.

분야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9개 분야 중 6개 분야가 지난해보다 상승했으며, 군포시민들은 생활만족도 분야(79점)를 제일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장 큰 발전을 한 분야로 문화·예술(50.4%)과 환경(27.9%), 복지(24.4%) 순으로 응답했고, 잘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는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45.3%)를 꼽았다.

이 중 군포첨단산업단지는 성공적으로 추진해야할 사업과 지역경제 분야에서도 1위로 선정됐는데, 시에 따르면 현재 시설용지 100% 분양을 완료하고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올해 연말까지 50%의 입주율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군포시의 미래상을 묻는 질문에 쾌적한 자연환경 및 생활여건이 좋은 주거환경 도시에 36.6%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군포 대야미공공주택지구를 필두로 군포시의 본격적인 개발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군포하면 생각나는 것을 묻는 질문에 '책의 도시'라고 답한 사람이 36.8%로 최근 3년간 8.5%가 증가해 '책나라 군포'라는 도시 브랜드 확립에 대해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각 분야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으로는 생활안전 방범 CCTV(생활안전), 초막골 근린공원(생활환경), 학교 주변환경(교육·청소년), 노인복지서비스(복지), 철쭉축제(문화·예술), 생활체육 동호인 활동(체육), 반월호수 순환산책로(도시계획·개발)이 꼽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큰 시민 작은 시’ 시정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시는 향후 주요 업무계획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2983
  • 기사등록 2017-12-01 14:1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