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양주시, 2017 대한민국 전자정부大賞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 수상
  • 기사등록 2017-12-01 13:39:00
기사수정
    남양주시, 2017 대한민국 전자정부大賞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 수상
[시사인경제] 남양주시는 지난 11월 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2017 대한민국 전자정부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2015년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과 각종 행정업무시스템을 연계해 현업부서 담당자가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행정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제4차 산업혁명 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이끌어 낸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시민 생활과 밀집한 다수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들은 점차 전산화 돼 각각의 행정업무시스템에서 처리·저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 데이터들은 서버에 단순히 저장되고 있을 뿐, 이를 분석하거나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남양주시는 행정업무시스템에서 잠자던 데이터를 발견하고 이를 분석해 데이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코자 했으며, 과거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대응하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으로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자 했다.

이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과 행정업무시스템 연계 분석을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해 그간 추진된 성과를 발표했으며, ‘주차단속시스템 연계 분석을 통한 효율적 주차단속 지원’, ‘지방세시스템 연계 분석을 통한 체납차량 단속 방식의 개선’을 소개했다. 시는 불법주정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법주정차 민원을 15% 감소시키고 공영주차장 신규 조성 입지 선정과 고정식CCTV 입지 선정에 활용했으며, 자동차세 체납차량 분석을 통해 체납차량 단속 실적을 3개월간 8.4% 향상 시키는 등의 성과를 이루어내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의 빅데이터 추진 성과가 전자정부대상을 통해 다시한번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업무 활용성에 중점을 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빅데이터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행정전반에 반영해 시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전면 혁신하고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남양주 4.0‘비전을 선포한 바 있으며, 본 성과는‘남양주 4.0‘비전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례이다.

그간 남양주시는 지자체 최초의 ‘공공분야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3위 입상’, ‘아시아행정학회 Best Practice Award 수상’ 등으로 빅데이터 선도 지자체로의 우수성을 여러차례 입증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시는 더욱 많은 행정시스템과의 연계 분석을 통해 데이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현업부서 담당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2964
  • 기사등록 2017-12-01 13:3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