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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제 30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 - ‘에이즈에 대한 편견 버리면 예방사업도 성공한다’ 슬로건 ‘예방수칙 적극홍보’
  • 기사등록 2017-12-01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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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0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캠페인
[시사인경제] 구리시는 1일 구리역 일원에서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며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버리면 에이즈 예방사업은 성공한다’는 주제로 에이즈에 대한 바른 정보를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텐티맘 자원봉사단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리기 위한 패널 전시,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가리는 Q&A 코너, 에이즈 인식향상을 위한 스티커 붙이기 등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예방 홍보물을 배포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7년 8월 제임스 W.번(James W.Bunn)과 토마스 네터(Thomas Netter)가 처음 아이디어를 냈고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참가 148개국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교환, 교육홍보, 인권존중을 강조한 런던 선언을 채택하면서 제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맹목적 편견를 극복해야만 효과적인 치료, 예방이 가능하다는 사회적 수용 의지를 담아 실시했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AI(조류인플루엔자)인체감염병 예방, 결핵예방 등을 위한 홍보도 병행해 추진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에이즈는 감염 경로의 97%가 성 접촉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 초기에 감기와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남으로 증상만으로는 에이즈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다면 '12주 후' 검사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검사는 모든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특히 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하며 에이즈 감염자로 확진될 경우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진료비의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등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병길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제대로 알면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질병 중의 하나로써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가져주는 인식변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예방과 감염인의 조기 발견으로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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