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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수료식 성황리 종료 - 결혼이민자 조기정착을 위한 일주일 2회 수준별 맞춤형 과정 호응
  • 기사등록 2017-12-01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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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한국어교실 수료식
[시사인경제] 구리시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사업을 종료하고 지난 11월 30일 수료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결혼이민자가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한국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한국어교실 사업은 수강생 수준에 맞춰 5개반(봄-여름-가을-겨울-토픽반)으로 구분하고 일주일 2회 맞춤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수료식은 우수자 시상과 장기자랑, 도전!골든벨로 진행돼 수료자 7명, 성실상 5명, 우수상 5명, 졸업자 4명, 특별상 2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하고 <나는 나비>,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를 전체 수강생이 합창하며 그동안 배운 한국어 솜씨를 뽐냈다.

또한 학습내용을 복습하기 위해 2인 1조로 16팀이 참여한 도전!골든벨에는 수강생들이 긴장되고 열정 넘치게 참여했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 팀은 구리시전통시장상인회에서 후원한 김치보관통, 냄비, 곡식보관함 등을 상품으로 받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했다.

백경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일상생활에서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소통하는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런점에서 한해 동안 열심히 배운 수강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한편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18년 1월 한달간 한국어교실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오는 29일까지 유선을 통해 모집한다. 이에 대한 문의 및 접수처는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사업2팀(070-8895-9263)으로 연락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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