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정보소외계층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동두천시 장애인주단기보호센터 장애인(1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책 읽기를 통한 나누는 기쁨’을 진행했다.
지난 9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10회간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시립도서관의 그림책 '손도장으로 그리는 세상','저마다 제 색깔','슈퍼거북' 등을 이용한 동화구연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그림 그리기와 탈 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치유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포일아트와 자연의 재료를 활용한 가을나뭇잎 꾸미기 등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은 수업에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어 장애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좋은 집중도와 호응도를 보이는 장애인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장애인의 독서환경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