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수원시는 30일 시청 별관 썬마루에서 ‘2017년 현장 맞춤형 경영기술 지도사업’ 평가회·수료식을 열고, 사업에 참여한 30개 업소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원시가 지난 5월부터 11월 식품위생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기술 지도사업’은 경영 전문가가 매달 한 차례 이상 업소를 방문해 경영 진단을 해주고, 특색있는 메뉴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일대일 맞춤형으로 경영을 상세하게 지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영개선을 돕고, 경쟁력을 높이는 게 목표다.
지도사업은 ▲사전 진단 ▲경영 진단 ▲메뉴 진단 ▲마케팅 진단 ▲경영 지도 ▲메뉴 지도 ▲마케팅 지도 ▲맛 평가 등록 ▲결과 평가 등 9회에 걸쳐 이뤄진다.
평가회는 수료증 수여, 경영 컨설턴트로 참여한 이양우 소상공인커뮤니티 대표의 사업경과 보고, 참여업소 대표자 소감 발표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업소 대표는 “경영기술과 마케팅 전략 등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위생업소 경쟁력 강화,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업소 대표들은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선진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