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중일 3국 환황해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교류 확대키로 - 제16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및 제24회 한-큐슈 경제 교류회의 개최
  • 기사등록 2017-11-30 11:26:00
기사수정
    한중일 지역간 경제교류회의 교류지역
[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과 30일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일본 큐슈경제산업국 및 중국 상무부와 공동으로 ’제16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및 ‘제24회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제16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는 ‘지역 간 교류의 촉진,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산업·신시장의 창출’을 주제로 30일 한중일 정부, 지자체, 경제단체, 기업 등에서 약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3국 간 다양한 경제·기술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동 회의 계기에는 환황해 지역의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환황해 비즈니스포럼’과 ‘환황해 식품·관광포럼’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아울러 3국 정부대표는 국장회의를 열어 의료·헬스케어, 디지털무역, 환경·에너지, 실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황해 지역의 교류와 산업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환황해 지역의 경제발전과 교류협력에 크게 공헌한 기업 등 법인·개인과 지방자치단체·경제단체를 대상으로 ‘환황해경제·기술교류 대상’ 표창식도 실시됐다.

한편, 금번 환황해 회의에 앞서 지난 29일 개최된 제24회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에서는 한일 참석자들이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한일 협력방안’을 주제로 의료·요양 등 분야에서 한국 인재의 일본 채용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한일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촉진을 위해 ‘한·일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돼, 한국 기업 11개사와 일본 기업 14개사의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했다.

금번 환황해 회의 및 한일(큐슈) 회의에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호준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환황해 회의는 전세계 GDP의 약 1/4을 차지하는 한중일 3국의 정부, 지자체, 경제계가 모여 3국이 만나는 환황해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민관 협력채널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고 평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2749
  • 기사등록 2017-11-30 11:2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