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하남시는 시를 방문한 민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리서치 기관을 통해 “2017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대민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고객만족도 수준을 평가하고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불편사항 및 실제적인 욕구와 행정수요를 파악해 보다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으며 조사 결과, 전년 대비 4.9점이 상승한 90.6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의 결과가 나왔다.
고객응대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공정성’, ‘전문성’, ‘신속성’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행정서비스 헌장 부문에서 부서별 이행기준 등의 현행화를 통해 만족도 향상이 이루어 졌고, 또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상승.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질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전년도에 이어 고객응대서비스 만족도 부분에서 주차장, 편의시설 부족 등 청사 편의성 부분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여 향후 개선해야 할 점으로 파악됐다.
고객응대 서비스 만족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덕풍1동이 최우수 부서에 선정됐고, 이어 회계과, 건설과 순으로 선정됐다.
건설과의 경우 민원처리에 시민의 불평이 많은 부서로 지속적인 민원서비스 개선이 요구됐던 부서에서 거듭 나,직원들의 친절도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오수봉 시장은 “조사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시민편의를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