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는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숲가꾸기 사업지에서 수집한 나무를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이웃사랑 실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훈훈하게 진행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산림자원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장작을 복지시설·취약계층에 지원해 시민과 함께하는 저탄소 녹색행정을 구연하고자 전국적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산림분야 동절기 이웃사랑 활동 중 하나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10월말부터 복지시설 ·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2가구에 총 250㎥의 땔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에는 관계공무원, 주민 등 20여 명이 진접읍 팔야리에 소재한 노인복지시설인 ‘아가페실비요양원’에 방문해 조재한 화목 난로용 땔감 160㎥을 직접 전달했으며 요양원어르신을 위로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아가페실비요양원은 화목보일러로 난방을 하고 있는 영세 노인복지시설로써 연간 500㎥ 이상의 화목이 필요해 남양주시에서는 2016년부터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60㎥ 땔감을 지원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외에도 “시 전체면적에 68% 달하는 산림을 통해서 시민들이 다양한 산림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람·도시·자연의 어울림이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사랑 나눔 문화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