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발명으로 여는 미래, ‘2017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개최 - 국내 최대 발명ㆍ상표ㆍ디자인 통합 전시회...30개국 발명품도 한자리에
  • 기사등록 2017-11-29 15:05:00
기사수정
    주요일정 및 행사내용
[시사인경제]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오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Hall A)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및 ‘상표ㆍ디자인권전’이 통합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발명ㆍ지식재산권 전시회이다.

본 행사는 특허ㆍ상표ㆍ디자인 등 우수 지식재산의 유통을 촉진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 및 발명의 저변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내 유수의 특허 기술 제품과 상표ㆍ디자인이 전시된다.

또한 30개국으로부터 출품된 창의적인 발명품 630여점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최신 발명품과 상표ㆍ디자인의 동향과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90점의 우수 발명품이 전시되며,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30일에 개최된다.

시상식에서는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다족 주행로봇’이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구동 에너지를 최소화한 다리 모듈을 이용해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인도 로봇을 입고 걸을 수 있는 ‘워크온수트’와 재난 상황이나 험난한 지형에 투입이 가능한 다족로봇 ‘치타로이드’를 선보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람의 척추 곡선에 맞춰 기존의 디스크 치료기를 혁신한 ‘척추 교정기’를 개발한 (주)한메드, 차량 충돌 시 6개로 분리돼 충격을 흡수하는 ‘충돌 충격 흡수장치’로 특허를 취득한 (주)신성컨트롤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발명단체총연맹(IFIA)이 공식 후원하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이번에 13회째를 맞이한다.

본 전시는 국내외 발명인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최신 기술의 동향 공유 및 우수 발명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국제 규모의 발명전시회이다.

올해는 30개국 630점의 독창적인 발명품이 전시된다.

이와 동시에 올해 12번째로 개최되는 ‘상표ㆍ디자인권전’은 상표ㆍ디자인 정보 확산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다양한 상표ㆍ디자인이 전시된다.

특히 내년 2월 개최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엠블럼, 마스코트, 메달 등 올림픽 관련 디자인 제품이 전시되는 특별전도 운영돼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다.

2017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는 수상작 전시관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관련해 최근 이슈되는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는 2020 지식재산 트렌드관, 지식재산 속 일자리 관련 이야기를 현업 종사자들이 직접 전해주는 지식재산 일자리 강연회장, 예비 기술창업자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권리화를 지원하는 IP 디딤돌 특별관 등이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관람과 더불어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것은 지식재산이다. 올해 지식재산대전에서는 이를 반영하듯 로봇,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혁신 기술 관련 발명품 출품이 두드러진다”며 “우수한 특허기술이 사업화를 통해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의 입장은 무료이며, 전시품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식재산대전 홈페이지(www.kinpex.org)에서 확인하거나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진흥실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2647
  • 기사등록 2017-11-29 15:0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