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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우수 디자인, 디자인권을 넘어 히트상품으로 - ‘2017 D2B 디자인페어’ 시상식 개최
  • 기사등록 2017-11-29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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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주요 일정
[시사인경제]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2017 D2B(Design to Business) 디자인페어’에서 청주대학교 김미선씨가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Fun Crib’은 사용기간이 짧은 유아용 침대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디자인으로, 추후 책꽂이로도 변형 가능해 실용성과 창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김근아·조성욱씨의 물고기를 형상화한 수저받침대인 ‘Fish Rest’와 권소진·홍은지씨의 덮개 일체형 일회용 컵 ‘LIDCUP’, 양진환씨의 ‘요크셔 푸딩용 빵틀’이 선정됐다.

특히 금상 수상작 ‘Fish Rest’는 금속주방용기 제조업체 ‘코스틱’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가정용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업체 ‘까사미아’ 본사 입점이 확정됐다.

코스틱의 이병식 대표는 “D2B 디자인페어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하면서 “심미성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Fish Rest’를 올해 말까지 패키지 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2B 디자인페어’는 우수 디자인을 기업에 제공하고 디자인권을 통해 로열티를 확보하는 차별화된 공모전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디자인을 문제형태로 출제해 심사, 시상, 라이선스까지의 모든 과정에 기업이 참여해 상품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7 D2B 디자인페어’에는 5,569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44점의 우수한 디자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모두 특허청에 디자인출원을 마쳤으며, 이 중 6점은 특허청에서 디자인권을 획득했다.

특히 기업이 사업화에 적극적인 수상작 7점 중 5점은 이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나머지 2점도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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