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천시, 2018년도 예산(안)에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비’ 등 반영
  • 기사등록 2017-11-29 11:12:00
기사수정
    과천시청
[시사인경제] 과천시는 2018년도 예산(안)에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필요한 지원 사업을 중점 반영해 편성 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에 교육지원 사업, 주민생활 편익 증진사업, 저출산 대책 사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시민 생활 안정과 관련된 사업들을 중점 편성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 반영된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사업비는 ‘과천시 교복지원 조례(안)’과 함께 의회에 제출된 사업으로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업이다. 시는 지원조례(안) 및 사업비 반영과 동시에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등 신속한 지원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한 주요 사업별 예산(안)으로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을 비롯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출산 장려금 인상, 마을돌봄 나눔터 추가 개소, 저출산 현황 진단 및 과천형 출산장려 정책 연구 용역 등 저출산에 따른 과천시의 대응 방안 사업 예산 등에 765백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날로 가중되고 있는 단독주택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충 사업, 양지마을과 문원공원마을의 방음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비, 효율적인 공영주차장 관리 사업, GB해제 지역과 GB 취락지구내 도로건설 사업비 등을 반영한 교통, 도로 관련 시민 불편 사항 개선 사업비 등에 14,397백만원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핵점포 지원사업,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상권골목축제 지원 사업, 창업·상권 활성화 센터 운영 사업비와 그동안 공무원 공용주택으로 사용되던 부림동 단독주택을 창업지원 센터로 신축해 청년창업자를 지원하는 시설로 운영하기 위한 사업비 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비 등을 증액해 1,334백만원을 반영했다.

안전도시 실현을 위해서도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사업, 소방취약 계층 주택소방시설 설치 지원, 범죄취약지역 CCTV추가 설치, 노후 방범용 CCTV 성능개선 사업비 등에 180백만원을 반영했다.

신계용 시장은 2018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 2017년도에는 지방재정 개편 등으로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민들과 함께 적극 대처해 재정 안정화를 이루어 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도 예산(안)은 교육, 보육, 사회복지 분야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우선 편성 등 시민생활에 필요한 재정 지원과 시민생활 불편 해소, 안전한 과천 만들기 사업 예산 등을 반영했다”면서 “이번 예산(안)이 보다 나은 과천을 만들어 가는데 꼭 필요한 사업비를 반영한 만큼 시의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에 시의회에 제출된 2018년도 예산(안)은 2017년도 예산 2,099억원 보다 11.3% 증가한 2,333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이중 일반회계가 2,296억원, 특별회계가 37억원 규모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2574
  • 기사등록 2017-11-29 11:1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