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파주시 늦깎이 어르신들의 문해교육 성과발표회 - ‘여!(유와) 행!(복을 만나다)을 가다’
  • 기사등록 2017-11-29 09:31:00
기사수정
    파주시청
[시사인경제] 파주시는 29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한글을 공부하는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여!(유와) 행!(복을 만나다)을 가다’라는 주제로 문해교육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전통 예술단 호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학습자들이 그동안 학습을 통해 배운 자작시 낭송, 편지 읽기 등 학습의 성과를 발표하고 노래자랑, 영어 동요합창 등 숨겨둔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6월 ‘EBS2 공부하기 좋은날2’에서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2회 촬영한 방송분을 다 같이 감상하며 학습에 대한 즐거움과 배움의 기쁨을 공유하면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성인문해교육은 고령의 학습자들이 비문해자로 겪어야 하는 삶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학습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무료 평생교육 사업이다. 초등학력 인정기관인 교육문화회관과 문산종합사회복지관, 중학학력 인정기관인 파주한마음교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과 마을로 찾아가는 희망문해교실 6곳을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올해 성인문해교육을 지원해 전국대회 글아름상을 수상한 교육문화회관 김순이 학습자 등 7명의 학습자가 경기도 및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문해백일장, 전시회, 골든벨 등 다양한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이재인 파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시민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비문해자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문해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2523
  • 기사등록 2017-11-29 09:3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설] 오산시 행정, 더 이상 변명으로 버틸 수 없다 오산시 행정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명분을 잃은 사업, 책임을 회피한 조직, 시민을 외면한 안전 대응 세 가지가 동시에 무너지고 있다.  지난 19일 제298회 정례회에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원의 7분 간의 자유발언은 감정적 발언이 아니라 행정 실패를 더 이상 감출 수 없다는 증거다. 문제는 단순하다. 오산시는 지금 무엇을 위해 예산...
  2. [기획특집①]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 인구가 약 27만 명을 넘어섰지만, 시의회 의원 정수는 30여 년째 변함없이 7명으로 고착돼 있다. 인구 증가 속도를 감안할 때, 이러한 구조가 시민 대표성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산시의회는 최근 의원 정수 확대 건의안을 경기도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논쟁의 문을 열었다.오산시는 1991년 지방자치 시행 당시 인구 약...
  3. [기획특집②]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이 지역 내 뿐 아니라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의 비교에서 오산시의 대표성 지표가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인구 대비 의원 수’는 한 지역의 지방의회 대표성이 얼마나 촘촘하게 확보되는지를 가...
  4. [기획특집③]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은 단순히 지역 의회 숫자를 늘리는 문제가 아니다. 제도적 한계와 절차적 제약 속에서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개선 방향까지 포함하는 쟁점으로 비화하고 있다. 핵심은 법과 현실의 괴리, 경기도 승인 절차, 공직선거법 개정 과제다.현재 「공직선거법」상 지방의원 정수는 시·도별 총량제 기반으로 규정..
  5.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추진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유해 발굴과 기록물 정리로 사망 사실이 확인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38명의 유족을 찾는다고 22일 밝혔다.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사업 대상자 38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선감동 공동묘역 발굴 과정에서 DNA가 검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