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인의 대표적 상습 병목구간 김량대교·구갈교 올연말까지 확장 - 용인시, 4→6차선으로 늘려 교통흐름 개선 기대
  • 기사등록 2017-11-29 09:12:00
기사수정
    김량대교 공사구간
[시사인경제] 용인시내의 대표적 병목구간으로 꼽히는 김량대교와 구갈교 등 교량 2곳의 확장공사가 올 연말 준공된다.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김량대교와 기흥구 상하동 구갈교의 확장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올 연말이면 준공이 가능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들 교량은 기형적인 도로구조와 연결도로에 비해 차선이 좁아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곳이다.

김량대교 사거리 인근에 있는 김량대교는 지난 2008년 교량 한복판에 경전철 운동장·송담대 역사 교각이 세워지면서 도로가 S자형으로 변형되는 바람에 정체는 물론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월부터 김량대교 85m를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키로 하고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폭1.5m에 지나지 않았던 인도도 2.5m로 확장해 보행자가 편리하도록 했다. 사업비는 총13억원을 들였다.

국도 42호선 기흥구 상하동 어정삼거리 인근에 있는 구갈교는 6차선 도로 중간에 교량만 4차선으로 돼 있어 상시 병목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3월부터 구갈교 60m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90%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폭이 60cm로 매우 좁았던 구갈교의 인도 부분도 3m로 넓혀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갖추게 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역의 중요한 교통로인 두 교량이 확장되면 운전자 불편이 개선되고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2505
  • 기사등록 2017-11-29 09:1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