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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방역회의
[시사인경제] 남양주시는 AI 차단방역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 부읍(면)장, 유관기관(남양주축협) 대상으로 지난 27일 방역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7일 전북 고창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AI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행정, 유관기관의 방역 역할을 논의하고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현재 33개 농가에서 가금 113천수가 사육되고 있는 남양주시는 청정지역으로서 이제까지 AI가 발생한 적이 없으나 철새에서 AI 가 유입될 수 있어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일일예찰 등 각별히 차단방역에 전념하고 있다.

시는 AI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재난대책상황본부를 24시간 가동했으며 거점소독장소를 운영해 가금농가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축사 환경·사육기준을 포함한 AI 차단방역 매뉴얼을 마련하고 농가에 배부해 AI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가금농가 전담공무원 예찰을 통해 철새 및 야생동물 차단을 위한 그물망 설치, 가금 방사사육 및 잔반급여 금지, 전통시장의 산닭 판매 금지, 산란계 농가 주2회 알 반출, 축산차량 GPS 확인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관내 AI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 축산농가 방역 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점검을 강화하는 것에 관계기관의 뜻을 모았으며, 향후 방역준수사항 미이행 농가에 대해는 행정처분을 확행함으로써 AI 발생의 위험을 조기 제거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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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8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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