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여주시보건소는 관내 건강마을 두 곳의 걷기 코스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바른 걷기를 홍보하는 걷기안내판 9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관내에는 건강 생활 터로서 점동면 삼합1리, 능서면 백석2리를 건강마을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주도형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건강지도자 역량강화교육, 걷기지도자 교육, 동네 환경을 활용한 걷기 코스를 개발해 적극적으로 건강증진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지도자들의 지도로 동아리를 구성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마을길을 걸으며, 주민들의 나이, 관절상태, 질환 등을 고려해 다양한 걷기코스를 개발해 주민들과 건강 리더들이 함께 걷기 안내판을 제작해 코스별로 설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걷기 안내판 설치로 올바른 걷기방법 및 양질의 지식전달로 바른 자세와 걷기를 실천해 적정 체중 유지 및 만성질환 관리율을 증가시키고, 다양한 코스에 대한 안내로 능력별 적정코스를 선택해 걷기를 실시함으로써 근골격계 질환의 유발을 방지해 최적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주민스스로 개발한 걷기코스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등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여주보건소는 향후 관내 인근 마을로 건강생활 실천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마을 걷기코스 개발 및 걷기 안내판 추가 설치로 주민 건강증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