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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일산서구, 공원 녹지대 토사 유출 막는다
[시사인경제] 고양시 일산서구는 강우 때 토사가 유출되는 공원과 녹지대 20곳을 대상으로 자연석을 배치하고 음지에 잘 견디는 회양목을 심었다.

일산서구 관내에는 어린이공원 33곳과 145곳에 녹지대가 조성돼 있으며 울창한 나무와 계절별로 피는 꽃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식생 공간은 배수를 돕고 경관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성토해 지면보다 약간 높게 조성했다.

그러나 조성한 지 오래되는 경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나무가 우거지고 그늘진 곳에는 철쭉이나 잔디 등이 고사하는 것. 또한 사람들이 자주 통행하는 곳에도 잔디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비가 올 때마다 흙이 흘러내려 통행과 이용에 불편을 주곤 한다.

이에 구는 도화어린이공원과 경관녹지 20곳을 대상으로 토사유출 방지 작업을 끝냈다. 경계부에 자연석을 배치해 단차를 줄이고 덧댄 자연석 안쪽에 회양목 등 내음성 식물을 심었다. 단차가 크지 않은 곳에는 자연석이나 회양목만 심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고양시는 녹색도시라는 명성 그대로 도심지에 녹지공간이 풍부해 많은 시민들이 좋아한다”면서 “시민들이 풍부한 녹지를 아낌없이 향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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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8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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