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함께 만드는 희망 평택 ‘내가 시장이라면’ - 시민과 함께하는 2017 평택시 Presentation Party
  • 기사등록 2017-11-27 13:20:00
기사수정
    시민과 함께하는 2017 평택시 Presentation Party
[시사인경제] 평택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9개 팀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2017 평택시 Presentation Part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2013년부터 선후배 공직자들의 소통의 장이자, 각종 정책 아이디어 발굴의 장이었던 '평택시 Presentation Party'가 올해는 5회째를 맞아 '평택시민 아이디어 실행대회-내가시장이라면'발표대회와 공동개최해,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변화를 줬다.

‘함께 만드는 희망 평택’, ‘내가 시장이라면’이란 주제를 내건 만큼 일반 시민 25개 팀 가운데 예선을 거쳐 5개 팀이 본선에 오를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대학생, 마을 통장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했으며, 공직자들의 참여 또한 뜨거웠다.

시내의 가볼 곳을 미리 예약하는 스마트폰 앱과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는 아이디어, 젊은 작가들의 지역 예술 활성화 방안 등을 이야기한 시민의 제안과, 양심주차쪽지를 이용한 스쿨존 안전대책, 통복천 거리 활성화 방안 등 공무원의 제안이 본선에서 발표돼, 시민 5개 팀 중 1팀, 공직자 4개 팀 중 1팀이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민팀 중 대상을 수상한 평택시이미지(최희정, 홍광헌)팀은 “평택시 무단투기를 근절하자!”란 제목으로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에 양심거울과 모형 카메라, 시민 쉼터 의자를 설치하는 방안을 실험을 통한 검증으로 제시해 심사위원 평가 및 관중평가에서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비전1동 공직자로 구성된 비1A4(김태윤, 김동선, 류지현, 강승현)팀은 시민이 안전한 평택을 만들기 위한 안전체험센터 도입, 어린이 안전교육 인증제도, 찾아가는 안전축제 도입 방안에 대한 새내기 주무관(김태윤)의 참신하고 재기발랄한 발표로 공무원팀 중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공직자와 시민이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시정을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시민이 행복한 평택시를 위해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는 진정한 소통의 장을 계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한편, 대상 뿐 만아니라 채택된 우수 발표작들은 공무원의 행정 경험과 시민이 실생활에서 느낀 경험으로 만든 아이디어로 평택시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2256
  • 기사등록 2017-11-27 13:2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