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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이문안저수지공원’ 도심속 놀라운 변신 준공 - 친환경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장자못에 이어 신개념 명품공원 기대
  • 기사등록 2017-11-27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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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안저수지공원 준공식
[시사인경제] 구리시의 마지막 유서 깊은 인공습지인 이문안 저수지가 8개월의 공사 끝에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지난 2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개장했다.

준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각 동 기간단체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평동 장자호수공원에 이어 도심속 신개념 명품 힐링공간으로의 재탄생을 축하했다.

행사는 이문안저수지 공원이 소재한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축제위원회(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적십자봉사회)에서 주관한 ‘즐거운 음악 축제’ 중 4050구리난타 및 시립딸기원어린이집 어린이들의 리듬합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부에서 내빈소개, 경과보고, 제막식, 기념촬영 순의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어 3부에서는 식전행사를 펼쳤던 교문1동 ‘즐거운 음악 축제’에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 구리시립합창단원의 성악, 진도북춤(정인춤터), 가수 한영채의 트로트 공연이 있었으며, 행운권 추첨 후 교문1동 기간단체 합창곡인 노사연의 ‘만남’을 휘날레 공연으로 장식했다.

또한 준공식 현장에서는 교문1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서예반 수강생들이 만든 한글, 한문 서예 작품들을 전시하는 찾아가는 작은 전시회를 개최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신선한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시장은 “이문안저수지공원은 기존 저수지를 최대한 보전·복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의 쾌적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생명의 수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내년 봄이 되면 나무와 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구리시의 자랑인 장자호수공원에 이어 현대적 디자인이 가미된 또 하나의 명품 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문안저수지공원은 국도비 등 총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수지 준설과 오수유입을 차단해 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했고, 1만9천926㎡에서 동·식물 서식처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문안저수지공원에는 전망데크, 휴게시설, 물놀이시설 등 주민을 위한 여가시설과, 13,600㎡의 수면에 부유분수, 횃대를 설치하고, 녹지에는 다양한 꽃나무류를 식재해 경관적인 요소까지 고려한 각종 주민편의 시설물을 설치함으로써 향후 도심 속 친환경복지서비스가 가능 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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