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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다문화가정 행복앨범 전달식 및 모국방문 간담회 개최 - “행복한 결혼생활을 앨범에 담에 고향에 보내드려요”
  • 기사등록 2017-11-24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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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정 행복앨범 전달식 및 모국방문 간담회
[시사인경제] 안성시는 24일 11시 결혼이민자 11가정과 함께 행복앨범 전달식 및 모국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복앨범 제작은 '다문화가정 행복앨범 고향 보내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안성시가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국 내 행복한 결혼생활을 앨범에 담아 결혼이민자 각 가정당 2부를 제작해 1부는 본인에게 전달하고 1부는 고국 가족에게 우송해 주고 있다.

행복앨범 전달은 결혼이민자들이 자주 만나지 못하는 모국가족들에게 행복한 한국생활 모습을 전하고 국내 가족들과도 가족애를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모범 결혼이민자를 선발해 고향에 보내주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으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결혼생활을 하며 고국에 방문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시행된 사업으로 결혼이민자에게는 그리운 고향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는 엄마나라에 대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큰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민자는 “앨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너무나 행복하고,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이 보시고 안심하고 기뻐하실 것 같다”고 했다.

중국에서 온 결혼이민자는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열심히 생활해 나가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향 방문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중 시에서 도움을 주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고 했으며, 남편 oo씨는 “친정을 보내주지 못해 가슴이 아팠는데 이렇게 처가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결혼 이주여성의 모국 방문에 도움을 준 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66가정에게 행복앨범을 만들어 모국에 우송했으며, 올해 5가정 20명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

황은성 시장은 전달식 및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다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다문화 가족들이 행복한 안성시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더욱더 노력하는 안성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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