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진선 의원, 진로직업 등 다양한 교육현안 질의 -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 기사등록 2017-11-24 13:34:00
기사수정
    정진선 의원
[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진선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본청에서 개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진로직업에 대한 상담자로서의 교사의 역할과 특성화고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정진선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교육방침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꿈의 학교, 꿈의 대학 등 여러 가지 좋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학생들은 직업을 결정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능력이 없다며 진로에 대한 고민은 중학교 때부터 시작해야 하고 이는 담임선생님의 역할이라고 했다.

특히 선생님들이 학생 개개인을 관리하며 습득한 사실을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와 상담을 통해 진로컨설팅을 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속적으로 제기된 의정부 녹양초등학교 민원에 대해서 녹양초는 교내에 병설유치원, 도서관, 학교가 있지만 출입구는 정문하나로 출입문에 대한 마찰이 있고 유치원은 아이들의 승하차를 위해 운동장을 순회하는데 안전문제가 예상된다며 후문 등 추가적인 출입문 설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지원과장은 현장답사 후 좋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신도시 학생 수요예측 실패로 추가적인 교실이 필요한데 건축법상의 제한으로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현재의 상황을 지적했다.

교실을 수요에 맞게 신축할 수 없어 과학실, 음악실 등 특별실을 교실로 전환하면 부설적인 교육은 어디에서 하느냐며 애초에 학생 수요를 정확하게 했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충분히 조사해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경기도식 도제학교, 마이스터고 등 활성화를 위해 예산편성 확대, 인사에 있어 특성화고 출신이 교사로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며 종합적인 대책마련과 공무원들이 민원에 대해 소홀히 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서비스가 민원인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친절교육을 주문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2118
  • 기사등록 2017-11-24 13:3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설] 오산시 행정, 더 이상 변명으로 버틸 수 없다 오산시 행정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명분을 잃은 사업, 책임을 회피한 조직, 시민을 외면한 안전 대응 세 가지가 동시에 무너지고 있다.  지난 19일 제298회 정례회에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원의 7분 간의 자유발언은 감정적 발언이 아니라 행정 실패를 더 이상 감출 수 없다는 증거다. 문제는 단순하다. 오산시는 지금 무엇을 위해 예산...
  2. [기획특집①]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 인구가 약 27만 명을 넘어섰지만, 시의회 의원 정수는 30여 년째 변함없이 7명으로 고착돼 있다. 인구 증가 속도를 감안할 때, 이러한 구조가 시민 대표성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산시의회는 최근 의원 정수 확대 건의안을 경기도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논쟁의 문을 열었다.오산시는 1991년 지방자치 시행 당시 인구 약...
  3. [기획특집②]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이 지역 내 뿐 아니라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의 비교에서 오산시의 대표성 지표가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인구 대비 의원 수’는 한 지역의 지방의회 대표성이 얼마나 촘촘하게 확보되는지를 가...
  4. [기획특집③]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은 단순히 지역 의회 숫자를 늘리는 문제가 아니다. 제도적 한계와 절차적 제약 속에서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개선 방향까지 포함하는 쟁점으로 비화하고 있다. 핵심은 법과 현실의 괴리, 경기도 승인 절차, 공직선거법 개정 과제다.현재 「공직선거법」상 지방의원 정수는 시·도별 총량제 기반으로 규정..
  5.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추진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유해 발굴과 기록물 정리로 사망 사실이 확인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38명의 유족을 찾는다고 22일 밝혔다.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사업 대상자 38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선감동 공동묘역 발굴 과정에서 DNA가 검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