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하남시는 이동시장실에서 건의된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4회에 걸처(17일, 20일, 22일, 24일) 오 시장 및 주요 간부공원 등 10여 명이 걸어서 시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는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새벽 6시부터 시작한 로드체킹 코스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신장초교 사거리, 황산사거리를 지나 미사22블록까지 총 5km 구간을 시작으로, 20일은 풍산, 미사지구(시청-풍산지구-미사28단지-하남종합운동장-망월천-신장초사거리)로 약 8km 구간, 22일은 구시가지 주변(시청-덕풍천-덕풍1동주민센터-덕풍2동주민센터-라인아파트-한솔리치빌-신장구사거리)으로 약 6km 구간, 24일은 종합운동장에서 선동IC까지 약 5km코스이다.
특히, 오 시장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4일에는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도로 및 인도변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로드체킹 중 이른 새벽 출근하는 시민들을 격려하는 한편, “시민 소통을 위해 실시중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에서 나온 건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로드체킹 했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 4회에 걸처 진행된 로드체킹 결과. 쓰레기무단방치, 불법주정차, 지하철공사장 지반침하 안전대책, 불법컨테이너 철거, 승강장 유리파손, 안전휀스 보수, 미사지구-선동IC구간 인도설치, 광역버스정류장 설치 등 80여 건의 불편사항 등을 현장 체크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즉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