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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의원, 학교 내 잔여 책걸상 활용방안 필요 -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 기사등록 2017-11-24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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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선 의원
[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민경선 의원은 지난 23일 진행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창고에 비치돼 있는 수많은 잔여 책걸상에 대한 활용방안 마련으로 예산절약을 주문했다.

행정국에 대한 질의에서 민경선 위원장은 “경기도의 66%가 되는 학교에 멀쩡한 잔여 책걸상이 23만 7천여 개가 남아있다”며 “잔여 책걸상이 대부분 창고에 비치돼 있지만 특별실, 시설실, 기계실, 물탱크실 등 안전과 직결된 곳에 보관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에 따르면 23만 7,632개의 책걸상이 1,571개교에 남아 있고 그 중 76.5%에 해당하는 1,181개교가 창고에 보관하고 있고 9.8%인 212개교가 기계실, 전기실, 지하실 등에 잔여 책걸상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민 위원장은 교육청에서 책걸상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감독 해 “대외적으로 기증하거나 학교 신설, 교실 증축에 따른 책걸상이 필요한 학교에 이전하는 등의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예산 낭비를 줄이고 안전문제를 예방 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 주문했다.

이어 민 위원장은 교원에 대한 장애인 채용과 관련해서 현실적인 어려움 등으로 의무 고용률이 3%에 미치지 못하지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이 필요한 만큼 장애인 채용에 적극적인 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학교의 잉여전력을 활용할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잉여 전력을 활용해서 예산 낭비 소지가 없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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