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성태 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수질환경월보, 월별 수질검사 엉망” 지적
  • 기사등록 2017-11-23 14:41:00
기사수정
    김성태 의원
[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성태 의원은 23일 경기도청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질환경월보에서 측정하고 있는 수질오염 자료가 부정확하게 측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에게 수질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매월 도내 하천호소의 수질자료를 알기기 쉽게 정리하고 평가한 자료를 수질환경월보에 담아 매월 발간하고 있다.

하지만 김성태 의원이 조사한 결과, 수질오염 측정은 환경부의 '수질측정망 운영계획'에 의거해 매월 1회 실시되고 있고, 매월 말 1회 측정한 자료를 토대로 다음 달 수질자료로 활용하고 있었다.

김 의원은 “같은 달이라도 매일, 그리고 매시간 수질오염도는 다를 수 있는데, 하루의 측정값을 토대로 월별 수질오염도라고 단정 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라고 질타했다.

이에 김성태 의원은 “1일부터 31일까지 측정된 수질오염 결과의 평균값을 통해 더 정확한 수질오염 결과를 구축하고, 더 폭넓은 자료 제공을 위해 매일의 수질오염 측정값도 월보에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1971
  • 기사등록 2017-11-23 14:4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설] 오산시 행정, 더 이상 변명으로 버틸 수 없다 오산시 행정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명분을 잃은 사업, 책임을 회피한 조직, 시민을 외면한 안전 대응 세 가지가 동시에 무너지고 있다.  지난 19일 제298회 정례회에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원의 7분 간의 자유발언은 감정적 발언이 아니라 행정 실패를 더 이상 감출 수 없다는 증거다. 문제는 단순하다. 오산시는 지금 무엇을 위해 예산...
  2. [기획특집①]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 인구가 약 27만 명을 넘어섰지만, 시의회 의원 정수는 30여 년째 변함없이 7명으로 고착돼 있다. 인구 증가 속도를 감안할 때, 이러한 구조가 시민 대표성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산시의회는 최근 의원 정수 확대 건의안을 경기도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논쟁의 문을 열었다.오산시는 1991년 지방자치 시행 당시 인구 약...
  3. [기획특집②]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이 지역 내 뿐 아니라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의 비교에서 오산시의 대표성 지표가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인구 대비 의원 수’는 한 지역의 지방의회 대표성이 얼마나 촘촘하게 확보되는지를 가...
  4. [기획특집③]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은 단순히 지역 의회 숫자를 늘리는 문제가 아니다. 제도적 한계와 절차적 제약 속에서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개선 방향까지 포함하는 쟁점으로 비화하고 있다. 핵심은 법과 현실의 괴리, 경기도 승인 절차, 공직선거법 개정 과제다.현재 「공직선거법」상 지방의원 정수는 시·도별 총량제 기반으로 규정..
  5.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추진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유해 발굴과 기록물 정리로 사망 사실이 확인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38명의 유족을 찾는다고 22일 밝혔다.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사업 대상자 38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선감동 공동묘역 발굴 과정에서 DNA가 검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