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숨겨진 잠재력을 깨워라! 道 소상공인 특화기술개발사업 - 지적재산권 획득, 기술창출, 고용창출 등 다양한 성과 거둬
  • 기사등록 2017-11-23 08:37: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경기도내 소상공인들이 경기도의 ‘특화기술 개발사업’을 만나 국내·외 시장서 날개를 펴고 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화기술 개발사업’은 우수 아이템과 신기술을 보유한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템개발, ▲사업화, ▲지적재산권,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아이템 개발’ 분야에서는 금형·목형·샘플제작에 필요한 상품개발비, 시제품 제작용 원재료구입비, S/W 개발관련 재료비 및 용역비 등을 최대 8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화’에서는 인테리어와 매장설계 및 시공비용, CI·BI 및 제품브랜드용 로고 제작, 시제품 홍보 및 판매 등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전단지·리플렛·카달로그 제작 지원 등을 최대 500만원 내로 돕는다.

끝으로 ‘지적재산권’분야는 개발된 제품 또는 아이템에 대한 지적재산권(국내외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등록)비 지원을 최대 200만원 내에서, ‘판로개척’에서는 경기도주식회사 및 오픈마켓 등의 판로 수수료 지원 등을 최대 200만원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지적재산권 획득 18건(특허6, 상표10, 디자인2), 기술창업 4개사, 고용 창출 15명 등의 성과를 거뒀고, 올해에도 20개 업체를 지원해 1개사 당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2개 업체가 중국 수출 및 대기업 납품 계약 등을 앞두고 있어 향후 매출액 증가면 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양평 소재 패러글라이더 제작 기업인 A사는 ‘특화기술 개발사업’의 도움으로 해외인증을 획득, 초기 수출계약을 통해 6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현재 추가적인 해외 수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의정부 소재 전자부품 업체인 B사는 마케팅·홍보 분야의 도움을 통해, 단셀형 고전압(5V) 칩형 전기이중층 커패시터를 중국 업체와 올 하반기에 30만개, 2018년도에는 매월 100만개를 수출하기로 약속했다.

도는 올해는 물론, 향후에도 각 업체별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1:1멘토링 등 사업화는 물론 판로개척까지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창범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특화기술 개발사업은 전문기술 또는 우수 아이템으로 성장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깨워 성장·도약하게 하는 사업”이라며 “2018년에는 사업량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경영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1834
  • 기사등록 2017-11-23 08:3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