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포천시는 동절기인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폭설·한파 대비 독거노인 등 취약 어르신 보호를 위한 2017년 포천시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파 기상특보 발령 시 재난문자시스템과 읍·면·동 마을방송으로 전파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의 신속한 보호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독거노인 안전 확인을 위해 동절기 기간 동안 21명의 담당 생활관리사가 방문 및 전화 등으로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겨울철 건강관리, 행동요령, 동파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 노인복지관, 주민센터 등에 동절기 7가지 행동수칙을 안내하는 포스터를 배포했고, 무엇보다 난방비 부담 등으로 추위에 떠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난방용품 지원 및 보일러 수리 등의 민간 자원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노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노인가구 월동난방비를 지원해 난방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에 대해 식사배달서비스를 제공해 동절기 노인건강 유지·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폐지 줍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방한복 등 안전장구를 지급하는 등 동절기 노인 보호대책을 예전보다 한층 강화해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 자칫하면 소외될 수 있는 독거노인과 사회취약계층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책으로 동절기 취약계층이 한건의 사고 없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