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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제미용박람회에 중소기업 5곳 파견 - 용인시, 화장품 기업 등 400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 기사등록 2017-11-22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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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홍콩국제미용박람회
[시사인경제] 용인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 홍콩 컨벤션센터와 아시아월드엑스전시장에서 개최된 ‘제22회 홍콩국제미용박람회’에 관내 중소기업 5곳을 파견해 4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3대 뷰티박람회로 꼽히는 이번 박람회에는 54개국 2천8백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29개국의 7만6천여명의 바이어가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 국내에서는 코트라, 광역·기초단체 등 13개 단체에서 212개 미용관련 업체를 파견해 공동관을 운영했으며 개별 참가 기업을 포함해 총 5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벌였다.

관내 기업으로는 민감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바이오톡스을 비롯해 초음파 레이저 수술기를 판매하는 ㈜하이로닉, 컬러 콘택트렌즈 생산기업 ㈜뷰웰, 마스크팩 생산업체 ㈜ELF, 비만관리 장비를 생산·판매하는 NPH글로벌이 참가했다.

미세전류가 발생하는 마스크 팩을 선보인 ㈜ELF는 인도네시아와 스페인 바이어 등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실질적인 계약 절차를 타진하는 등 구체적 상담성과를 거뒀다.

또 컬러 콘택트렌즈 생산 업체인 ㈜뷰웰은 중동 미용 유통기업과 상담을 추진해 이번 주 중 8만달러 가량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비만관리 기기와 통증관리 기기를 생산하는 NPH 글로벌 관계자는 “시의 지원을 받아 이런 대규모 박람회에 참가해 시장개척에 큰 도움이 됐다”며 “멕시코와 브라질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싱가폴 바이어와는 가격조건을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규모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박람회와 수출상담회 등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4일에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국제건축전’에 관내 건설 관련기업 5곳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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