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지역아동센터 '꿈쟁이학교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 2012년 9월 지역아동센터 학생 재능발굴 위해 창단
  • 기사등록 2017-11-22 09:08:00
기사수정
    꿈쟁이학교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시사인경제] 수원지역아동센터 초·중·고 학생들로 이뤄진 ‘꿈쟁이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 2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렸다.

김창석 경기 심포니커 상임 지휘자의 지휘와 음악해설이 함께한 이날 연주회는 꿈쟁이 오케스트라와 삼성디지털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학생, 강사 등 50여 명의 꿈쟁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브란덴 브르크 협주곡 4번’, 클라우스 바델트의 영화음악 ‘캐리비안의 해적’ 등 준비한 레퍼토리를 완벽하게 연주해 냈다.

특히 심민지·김희수 양의 플루트 연주 후 “꿈쟁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 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라는 사회자의 소개에 관객 모두가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연주회 말미에는 수원평화나비가 마련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100만 시민 100일 동안 1000원 모금동행’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학생·선생님들이 사전 모금한 성금, 관람객들의 현장 성금이 수원평화나비에 전달됐다.

행사를 주관한 (사)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 “꿈쟁이 오케스트라는 가정 환경, 경제적·신체적 여건 등 각종 어려움을 가진 전국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을 딛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수원시와 삼성전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후원하는 꿈쟁이 오케스트라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재능 발굴을 위해 2012년 9월 창단됐다. 현재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40여 명이 단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연주회로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1682
  • 기사등록 2017-11-22 09:0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