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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임성택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7일 오후 유통산업의 환경 변화로 대형마트 등과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산 중앙전통시장을 방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탐방 길에 나섰다. 



곽 시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전통시장 곳곳을 누비면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를 확인하고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하여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상인들과 시민들의 고충을 여과 없이 듣고 시정에 직접 접목하는 현장행정이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영세 상인들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의 경기가 살아나서 서민들의 얼굴에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고 웃음과 희망이 넘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 대목을 맞아 장을 보러온 최모(52세, 여)씨는“딱딱한 콘크리트 건물 안에서 기계적으로 물품을 고르고 계산하는 대형마트보다 말만 잘하면 덤도 듬뿍 주는 전통시장이 인간미가 넘치고 정이 있어 자주 찾는다”며“제수용품 등을 대형마트 보다 15~20%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것이 전통시장의 매력”이라며 전통시장 예찬론을 펼쳤다. 



오산시는 지난해 1시장-1대학, 전통시장 일방통행로 지정, 화장실 신축, 아케이트 LED 교체, 간판 및 조형물 설치 등을 지원했으며, 전통시장 상품권 매출도 2011년 1억5천만원에서 2012년 18억1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1,100%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오산중앙전통시장은 시장경영진흥원에서 격년제로 실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수준 평가 결과 전국 1,511개 전통시장중에서 2위(경기도 1위)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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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09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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