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영희 의원, 일선소방서 소방관을 소방본부요원으로 편법사용하는 소방행정 질타
  • 기사등록 2017-11-21 14:18:00
기사수정
    이영희 의원
[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영희 의원은 21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식 전보인사 발령없이 근무지원이나 테스크포스팀에 활용한다는 명목으로 일선소방서 소방관을 본부 행정요원으로 근무시키는 것에 대해 질타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희 의원이 소방재난본부로부터 받은 부서별 정원외 근무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일선 소방서에서 근무해야할 소방관 78명이 길게는 1년 11개월까지 정식 전보발령 없이 소방재난본부에서 행정요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이 중 13명은 1년 이상 근무지원 시키면서도 근무 지원 종료일도 명시하지 않고 본부 행정지원에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희 의원은 일선 소방서 인력이 부족해 매년 증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선 소방인력을 본부에서 근무하게 하면서 부여한 업무는 인사업무 지원, 복지 지원, 평가 지원, 회계지원 등 행정 지원 업무를 맡기고 있는 것은 화재 진압, 구급에 필요한 인원을 임의로 빼앗아서 본부가 사용하는 것으로 도민 안전에 큰 위협이라고 하면서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재열 재난안전본부장은 현장인력이 부족한 부분은 충분히 공감하는 한편 내근인력 필요성도 언급하며 관련 조례개정을 통해 현장 및 내근인력의 합리적 인력 수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에는 본부에서 사용하는 정원과 소방서에서 사용하는 정원이 정해져 있으며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이 규칙에서 정한 정원외 인력을 사용하기 위해 출장이나 근무지정 등의 조치를 통해 일선 소방인력을 편법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소방서는 항상 일정수의 결원이 있고 일선 소방서는 인원부족으로 3교대 근무 등 일선 소방관들의 시간외 근무시간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1620
  • 기사등록 2017-11-21 14:1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구리시,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성황리 개최 구리시는 지난 4월 4일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한 `2026.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가 시민 6,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소 흐린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벚꽃 경관과 .
  2. 남양주시, 재개발·재건축 조합 간담회 개최…"원패스로 원도심 정비 속도 높인다" 남양주시는 3일 시청 목민방에서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남양주형 주택정비 ONE-PASS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관..
  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격 인터뷰 Q. 새 학년을 맞아 학교 현장을 직접 많이 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A. 이번에 학교들을 찾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학생·교사·학부모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책상 위에서만 설계해서 완성되는 게 아니라,...
  4. `5호선 예타 통과`로 탄력받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보상 본격화 김포한강신도시의 완성을 이끌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5호선 예타 통과로 한층 탄력받고 있는 가운데, 지장물 조사가 올 하반기 착수 예정으로 보상을 위한 본격적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시는 현재 거주 중인 시민이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보상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지구 내 구성된 각 대책위들과의 ..
  5. 벚꽃처럼 피고 지는 정치 벚꽃은 매년 같은 자리에 피지만, 결코 같은 모습으로 머물지 않는다. 짧은 시간 화려하게 피어올랐다가 미련 없이 꽃잎을 떨구고, 그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잎을 틔운다. 그래서 사람들은 벚꽃을 보며 아름다움뿐 아니라 ‘순환’과 ‘겸손’을 함께 떠올린다. 요즘 정치의 모습을 돌아보면, 우리는 이 단순한 자연의 이치에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