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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선 의원, 몽실학교 운영 극대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촉구 -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 기사등록 2017-11-21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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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선 의원
[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진선 의원이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개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몽실학교의 낮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연계를 강화한 진로모색 프로그램 도입 등 몽실학교의 운영 극대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질의에서 정 의원은 “얼마전 화성 동탄에 위치한 몽실학교를 다녀왔는데, 의정부 몽실학교와 프로그램 운영은 비슷했지만 가장 대비되는 것은 낮 시간 이용률이 높다는 것이었다”고 말하고, “청소년 교육중심, 학부모·교사 중심, 마을 공동체 주민 중심의 세 프로그램이 짜임새 있게 오전부터 오후까지 운영돼 시설을 잘 활용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따져 물었다.

김상규 운영지원과장은 답변에서 “올해는 예산이 없어 진행을 못했지만, 내년부터는 주간 시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교육현안 위주로 지역연수를 월 2회 정도 계획 중이며, 마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마을대학을 주 2회 200명 정도 규모로 운영하겠다”고 말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진로교육계획을 확대해 올해 현재 3천 명 정도의 참여율을 내년에는 비약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햇다.

답변에 대해 정 의원은 “독립성을 가지고 몽실학교에 올인 할 수 있는 인적 자원과 예산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화성의 경우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전담해 올인하다 보니 촘촘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건데, 현재의 담당부서인 운영지원과의 인력으로는 몽실학교를 제대로 운영한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다”면서 “인력을 충원해 하던지 아니면 직속기관화 해서 제대로 추진하던지, 아니면 외부 위탁을 주어서라도 어렵게 만들어놓은 몽실학교를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밖에 정 의원은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보이는데 정작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안내 과정은 전무한 실정이다”고 말하고, “아이들이 마을공동체 안에서 학부모와 학생의 진로진학을 적극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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