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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국악예술단 설립 추진 관련 간담회
[시사인경제] 평택시의회는 지난 20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국악예술단 설립 추진을 위해 관련 단체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시의회 정영아 의원, 권영화 운영위원장, 유영삼 의원, 박환우 의원, 이병배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 문예관광과 차상돈 과장, 국악협회 평택지부 최미영 지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평택시 국악예술단 설립 방식에 대해 토론을 했다.

평택시는 지난 10월 12일 열린 평택시의회 의원간담회에서 국악예술단 운영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주요 지원 조건으로 ▲ 평택시에 소재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전문 국악예술단체 ▲ 국악의 4개 부문(성악, 기악, 무용, 연희) 중 3개 부문 이상을 포함해 만18세 이상인 사람 40명 이상으로 구성 ▲ 연주단원의 평택시 거주자 비율 80% 이상 등을 제시했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국악예술단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으나 공모방식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국악협회 측은 “평택시가 밝힌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단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공모방식을 한 개의 특정 단체가 모든 권한을 갖는 단체 공모 방식이 아닌 분야별로 오디션을 실시해 뽑는 개인 공모 방식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평택시 측은 이미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된 사항을 다시 문제 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정영아 의원은 이 자리가 국악예술단 설립에 대한 찬반보다는 국악예술단 설립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임을 밝혔으며, 간담회를 마치며 “단체공모방식과 개별공모방식은 모두 장단점이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을 발견했으므로, 추후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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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1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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