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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 의원, 민원엔 둔감, 해결책 마련은 지지부진... 답답한 경기교육 질타 - 학생 통학로 안전대책, 체험위주의 실질적 안전교육 주문
  • 기사등록 2017-11-21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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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혜영 의원
[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안혜영 의원이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개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부모들이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는 민원들이 시간이 흘러도 교육청이 제대로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며, 늑장 행정관행을 즉각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안혜영 의원은 “포천 송우고는 소방차가 학교 정문을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좁지만, 수년이 지나도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고, 수원 망포중도 인도조차 확보하지 못해 학생들이 차도로 통학했다”고 말하고, “학생 불편으로 인해 학부모, 의원조차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뛰어다녔지만 교육청은 현장에도 한 번 와보지 않았다”며 “민원이 발생되면 교육청이 지자체, 학교, 의회와 논의체를 구성해 해결하려고 해야지 회피만 하려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안 의원은 “꿈의 학교 수만을 근거로 지역별 형평성을 따진다면 역차별 문제도 발생한다”고 말하고, “수원은 125만명의 도시이다 보니 당연히 학교 수가 제일 많은 것이고, 현재 꿈의 학교가 적게 운영되는 지역에선 많이 운영되는 지역보다 차별을 받고 있다고 보기 쉽지만, 학생 수를 따져 보면 오히려 차별 받고 있다고 보이는 지역이 더 많은 예산과 지원을 받는 셈”이라고 지적하며, “모든 지역을 동일한 조건에 놓고, 수치로만 따질 것이 아니라 지역별 형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 의원은 보여주기식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안전교육을 체험위주의 실질적 교육으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는데, “현재 심폐소생술 교육도 학생 대표 몇 명만이 실습을 할 뿐, 많은 아이들은 눈으로 교육을 받는 실정이고, 소방훈련도 많은 아이들은 불이야 소리만 지르고 대피훈련만 할 뿐, 정작 소화기 조차 눌러볼 기회가 없다”며 말로만 체험위주의 교육을 외칠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체험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을 설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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