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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일원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도시재생사업 통한 환경 개선' - 수원시, '2017년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개최
  • 기사등록 2017-11-21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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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시사인경제]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수원역 일원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종합적 (환경) 개선’이었다.

수원시가 지난 20일 수원역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연 ‘2017년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에 참여한 시민계획단은 ‘수원역 일원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종합적 개선’(37.6%)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획기적 대중교통 시스템 마련’(20.7%), ‘간판 정비를 통한 이미지 개선’(14.8%), ‘역전시장 특색화’(10.8%)가 뒤를 이었다.

수원시는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원역 일원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원탁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 주제는 ‘문화의 전당 발전 방안’과 ‘수원역 일대 발전 방향’이었다. 시민,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계획단 400여 명이 3시간여 동안 토론하고, 투표로 의견을 표현했다.

‘수원역 일원의 문제점’으로는 38.6%가 ‘교통혼잡’을 선택했고, ‘안전 및 치안’(35.2%), ‘부족한 녹지와 휴식·문화 공간’(11.3%)이 뒤를 이었다.

‘수원역 일원의 미래상’으로는 ‘교통의 메카 수원역’(31.3%)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수원역’(19.7%), ‘밤에도 마음껏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수원역’(17.4%), ‘만남의 상징 공간으로서 수원역’(15.1%) 순이었다.

또 경기도 문화의 전당 기능을 확장할 때 꼭 들어왔으면 하는 시설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 시설’(38%)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지금과 같은 공연·문화시설의 거점’이 18.3%, ‘시민들의 참여와 커뮤니티 공간’ 19.7%, ‘주민의 여가를 위한 실내체육 시설’ 11.2%였다.

반면 배제해야 할 시설로는 ‘유흥시설’(32.9%), ‘종교시설 등 집객 유도시설’(13.4%), ‘불필요한 조형물’(12.1%). ‘모텔 등 숙박시설’(10.9%)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번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시간·공간적 제약이 있었던 오프라인 원탁토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다 플랫폼’으로 시민들 의견을 사전에 수렴했다.

수원시가 ‘시민의 정부’ 실현을 위해 만든 ‘수다 플랫폼’(www.sooda.or.kr)은 누구나 쉽게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 결정·실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원탁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도 앞으로 수다 플랫폼을 활용해 의견을 제시하고, 원탁토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계획단의 의견을 반영해 도시기본계획을 정비하고, 각종 도시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2012년 출범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수원시와 거버넌스 행정을 대표하는 단체다. 도시계획단은 수원시 도시 계획·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정책을 결정할 때 원탁토론회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도시계획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조정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시민계획단은 2013년 ‘도시대상 대통령상’과 ‘UN 해비타트 대상’, 2014년 4학년 1학기 국정사회교과서 등재, 2016년 ‘지방정부학회 주관 제3회 지방정부 정책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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