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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의학분야 마이스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 - 수원시·아주대의료원·성빈센트병원, '수원시 의학연계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
  • 기사등록 2017-11-20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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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청
[시사인경제] 수원시와 아주대의료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은 20일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수원시 의학연계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의학 분야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의학 분야 ‘컨벤션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고,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학연계 프로그램을 기획·시행하기로 했다. 또 전시회·컨벤션·회의 등 의료분야 국내외 마이스 행사를 공동 발굴·유치해 개최하는 등 수원시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광교택지개발지구에 마이스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 면적 9만 5460㎡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 등 ‘복합 마이스산업 단지’가 조성된다.

단지 내에 백화점, 관광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했고, 2019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는 컨벤션센터 개관에 앞서 아주대의료원, 성빈센트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고정 수요가 있는 의학 분야 컨벤션을 사전 유치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안유배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의무원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수원시에 세계적인 마이스 복합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수원시가 의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 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연관 산업이 다양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굴뚝 없는 산업’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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